박원순 시장, 수행원 없이 ‘다보스포럼’ 세션 참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19. 11:09

수정일 2016.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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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브레인스토밍 회의인 제46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서 행정혁신과 거버넌스 등 서울의 행정혁신을 세계무대에 알립니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부터 매년 초 전 세계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그 해에 예상되는 글로벌 주요이슈와 정치·사회·경제적 흐름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은 독일 출신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현재 1,200개 이상 기업과 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외에도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부통령,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 등 전 세계 40여 개국 정상과 2,500여 명의 정부·기업·학계 대표가 참가합니다.

제46차 다보스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1차), 전기·대량생산·분업화(2차), 정보화·자동화시스템(3차)에 이은 디지털, 바이오, 나노기술융합, 인공지능체계 구축 등으로 표현되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시 내 혁신 촉진 ▲인프라 및 도시개발에 관한 지도자 회의 ▲리더와의 만남 ▲도시의 영혼 등 총 4개의 주요세션에 공식 참석합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 내 혁신 촉진', '인프라 및 도시개발에 관한 지도자 회의', '도시의 영혼' 3개 세션에서 특별발언을 통해 30억 건의 통화량 빅데이터로 탄생한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시민 거버넌스로 수립한 '2030서울플랜'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적용된 서울시의 우수 행정혁신 사례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 2~30대 젊은 기업인, 시민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다보스포럼 산하 커뮤니티인 글로벌 셰이퍼(Global Shaper)가 주최하는 '리더와의 만남(Meet the leaders)' 세션에 초청받아 참가합니다. 이 세션은 멘토가 될 만한 세계 각 분야의 리더를 초청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UNESCO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슈나이더일렉트릭 CEO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등 포럼에 참석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수행원 없이 단독으로 세션에 참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다보스 특파원'으로 변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화두인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인 거대한 변화의 흐름으로, 서울시 역시 그 흐름을 선도해 제4차 행정혁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장이자 다보스 특파원으로서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느낀 점을 시민 여러분에게 생생하게 전달할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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