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00만명! 시민청 3주년 잔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07. 15:15

수정일 2016.0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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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3년간 500만명이 다녀간 시민청, 혹시 아직도 안가 보셨나요?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2층에 자리한 시민들의 공간인 ‘시민청’이 오는 12일 개관 3주년을 맞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5,160명이 시민청을 찾은 셈입니다.

지난 3년간 시민청의 공간대관은 2,082회 이뤄졌고, 150쌍의 커플이 시민청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활력콘서트', '토요일은 청이 좋아', '한마음 살림장' 등 22개 프로그램이 3년간 총 3,860회 열린 바 있습니다.

이렇듯 명실상부하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시민청이 3주년을 기념하여 성대한 생일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즐길 거리도 많다고 하는데요, 시민청 개관 3주년 맞이 '함께해요! 시민청 3주년 잔치'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시민청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합니다.시민청 귀 빠진날

먼저 9일에는 개관 3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시민 연주자 5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소프라노 권성순, 바리톤 장동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애가 협연하는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포크록 가수 박학기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월드비전과 함께 ‘500만 명의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행사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기부(Donation)에 재미(Fun)를 더한 퍼네이션(Funation)방식으로 진행되고, 시민들이 던지는 동전을 모아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의 우물파기에 사용된다고 하니 재미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골에서 사용됐던 식수펌프에서 물을 직접 길어보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즉석에서 찍은 내 얼굴 사진으로 이모티콘을 만들어주는 '나만의 이모티콘'(8일~15일), 엽서에 신년덕담을 아름다운 글씨로 써주는 '나만의 캘리그라피 엽서'와 '페이스페인팅 체험'(8일~9일 13시~16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무료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편, 9일에는 ‘시민청 가꾸기-시민청에서 무엇을 할까’를 주제로 ‘시민청 열린포럼’이 열립니다. 사전 신청한 시민 10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논의된 내용과 결과는 추후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부터 무료 대관이 가능한 시민청 시민공간지원사업 공모‧선정 주기를 기존 반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늘려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청 개관 3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만들고 누리는,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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