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어린이를 위한 옐로카펫 100곳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30. 10:57

수정일 2015.12.30. 16:53

조회 2,425

옐로카펫

서울시가 올해 성북구와 중구 등 어린이보호구역 18곳에 설치한 옐로카펫을 내년에는 100곳으로 확대합니다.

옐로카펫(Yellow Carpet)이란 보행 어린이는 안전한 지역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구역을 말합니다.

옐로카펫은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노면표시제)로 만들어지며, 야간에도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윗부분에 태양광 램프를 부착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월까지 각 구별로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3월부터 설치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늘려 2018년까지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는 시범 설치지역을 분석해 1월 중 '옐로카펫 설치기준(안)'을 마련하고, 3월에는 효과 분석, 인지도 및 기능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효과분석을 통해 ①옐로카펫 및 설치지점에 대한 인지도(어린이, 주민, 운전자) ②옐로카펫이 설치된 곳과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의 어린이 행동 비교 ③태양광 램프 작동 시 보행자와 운전자 인지도 비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옐로카펫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기능과 취지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 반경 300미터 안에서 일어났다"며 "어린이 이동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