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데이터’ 내달부터 매일 제공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29. 14:14

수정일 2015.12.29. 17:07

조회 2,217

버스ⓒ뉴시스

서울시는 2016년 1월부터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제공하는 교통카드데이터를 확대 개방하고 제공 주기 또한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시가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제공 중인 ▲버스 정류소별 ▲버스 노선별 ▲지하철 호선별 ▲지하철 역별 ▲지하철 시간대별 ▲지하철 유·무임카드, 6개 항목의 승·하차 인원 데이터에 1월부터는 ▲버스 시간대별 승·하차 인원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시간대별 승·하차 인원의 경우, 기존엔 지하철 데이터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버스도 추가된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매월 20일에 이전 달 교통카드데이터를 월 단위로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교통카드데이터를 일 단위로 정리,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데이터 수집방식을 운행 완료 후 차고지 수집에서 운행 중 실시간 LTE 수집으로 개선해 보다 정확한 자료를 매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민들이 교통카드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입력하는 검색어(데이터 명칭)를 통일하고, 버스 승·하차 인원 데이터에 ‘정류장별 고유번호’도 추가해 제공합니다.

예컨대 기존에는 ‘버스 승하차’, ‘지하철 승객’으로 검색어가 분리되어 있어 버스와 지하철 자료를 한꺼번에 검색하기 어려웠으나 이제 ‘서울시 승하차’만 입력하면 관련 데이터가 모두 검색됩니다.

교통카드데이터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접속해 로그인, 간략한 이용약관 동의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료 조회 또는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한편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교통카드데이터는 2013년 8월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만 9,760건이 조회(다운로드 10만 5,456건)되었으며 하루 평균 178건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카드데이터는 대중교통 관련 연구,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시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유익한 공공 서비스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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