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마을활력소’ 독산4동에 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28. 14:50

수정일 2015.12.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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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행정사무공간이 중심이었던 독산4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직접 계획· 설계한 공동체 공간 <마을활력소>로 변신했습니다.

서울시는 독산4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마을활력소> 조성을 완료하고, 28일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마을활력소>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로, 동주민센터를 우리 동네에 잘 맞는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가꾼 공간을 말합니다.

이번에 제1호 <마을활력소>로 오픈한 독산4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1층을 주민사랑방과 다목적 문화공간(모두공간)으로 바꾸고, 2층 사무공간을 공유부엌과 자녀양육모임방(너나들방)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쉴 공간과 공유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마을활력소>를 관리하고 공간운영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공동으로 논의, 추진해나갈 ‘동동(洞動) 마을활력단’과 함께,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독산4동 주민 99명의 ‘마을계획단’도 설립식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을 전면 시행하는 4개 자치구 각 1개동(금천구 독산4동, 도봉구 방학3동, 성동구 금호1가동, 성북구 동선동)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에 이어 마을계획단 참여를 희망한 주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이후 마을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보인다”며 “동주민센터에 마을활력소가 생기고 이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일들을 결정해나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진아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은 “기존의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에서 주민참여가 의견 수렴에 그치거나 운영방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공간이 방치됐던 경우가 있었다”며 “마을활력소가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역량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이 동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와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민관협력과 주민자치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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