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의 모든 것, 이 앱 하나면 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21. 16:12
새롭게 도입된 하프탑 시티버스에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현재위치를 기반으로 서울의 교통·숙박·공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 관광 특화 모바일 앱 '아이투어서울플러스(iTourSeoul+)'가 9월부터 시작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본격 출시됩니다.
'아이투어서울플러스(iTourSeoul+)'는 위치기반 서비스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의 축제·행사·추천코스·관광명소 TOP10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 앱은 관광정보를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하는 방식의 기존 ‘아이투어서울(iTourSeoul)’ 앱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앱 용량(250MB→25MB)을 크게 줄이는 등 급증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기존의 ‘아이투어서울’ 앱은 2009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90여만 건에 이르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으며, 이번 '아이투어서울플러스'의 출시 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앱은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인근 버스정류소와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데 특히 대중교통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에게 유용합니다.
또, 주변의 숙박시설과 공연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실시간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관련 홈페이지로 연결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글로벌 숙박정보 제공 전문 기관인 ‘호텔스닷컴’과 업무제휴를 맺었고 약 400여개의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이투어서울플러스`앱 메인화면(좌), 오프라인 관광 가이드북과 연계된 `증강현실` 메뉴(우)
또, 서울시내 40여개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울 관광 가이드북’ 책자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가이드북의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책자에 인쇄되지 않은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증강현실 기술(Augmented Reality, AR)도 도입해 온·오프라인 정보 연결을 강화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앱에서 ‘증강현실’ 메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으로 가이드북 지도를 비추면 화면 속 지도 위에 관광지·식당·공연·쇼핑 정보 등이 추가로 표시되는 식입니다. 이 중 원하는 장소를 터치하면 상세 정보가 나타납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청 주변, 명동·을지로, 동대문시장, 삼청동·북촌, 홍대·상수역 주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아이투어서울플러스’는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삼성앱스 등 주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아이투어서울플러스’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1월 31일까지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용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제 사용 의견들을 수렴한 후 향후 앱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하기 전 뿐만 아니라 방문 중에 꼭 필요한 교통, 숙박․코스․공연 예약 등 유용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아이투어서울플러스(iTourSeoul+)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 인기 디지털 매체를 통해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관광사업과 02-2133-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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