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통제 후 교통 흐름 안정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17. 16:23
서울역고가 통제 이후 도심 소통상황은 평일 첫날인 14일에 속도가 가장 낮았고, 이후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17일 오전 도심 평균속도는 시행 전 대비 0.1km/h(0.4%), 전년 대비 2.0km/h(9.5%) 증가했으며, 근접 우회로는 시행 전 대비 1.1km/h(23.4→22.3, 4.9%) 감소되었으나, 첫날 대비 다소 안정됐습니다. (※ 오전기준 : 14(월) 19.7km/h → 15(화) 21.2km/h → 16(수) 22.4km/h → 17(목) 22.3km/h)
■ 서울역 근접 주요도로별 오전 통행속도(12.17 오전7~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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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은 시행 전 대비 대체경로 24.2% 감소, 인접도로 2.7% 감소, 원거리 우회 4.6% 증가하여 당초 예상했던 패턴대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일(16일)과 대비했을 땐, 대체경로 0.5%, 인접도로 4.1%, 원거리 우회로 1.4%가 감소했습니다.
서울역 대체·우회경로 교통량 변화 (12.17(목) 7-9시 기준)
구간별로는 시행 전 대비 만리재로(46.7%), 퇴계로(44.4%), 백범로(3.5%), 내부순환(2.6%)이 감소했으며, 염천교(25.4%), 강변북로(15.2%)가 증가했습니다.
공덕동주민센터→남대문시장(3km) 주행시간은 10분 27초로 통제 전과 유사했습니다. (※ 통제 전 11:18, 12.14(월) 18:30, 12.15(화) 15:26, 12.16(수) 12:54, 12.17(목) 10:27)
신설된 공덕시장~회현역 구간 8001번 왕복 주행시간은 금일 10시까지 평균 36분으로 16일과 유사했습니다. (12.14(월) 45분, 12.15(화) 38분, 12.16(수) 34분, 12.17(목) 36분) 탑승인원은 16일에 802명이 이용, 14일 650명 대비 152명(23.4%)가 증가했습니다.
교통운영체계 개선 조치사항
한편, 서울시는 14일 3개 교차로를 개선 완료한데 이어, ① 만리재로-서울역서부교차로-염천교 축 연동화, ② 퇴계로→통일로 직진후 통일로→염천교 좌회전 연동, ③ 청파로-한강대로 연동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행방향별 안내를 위한 입간판은 청파로(2개소), 퇴계로(3개소), 통일로(2개소)에 16일 설치·완료했으며, 현수막은 서울역교차로, 숙대입구교차로 접근로(30개소)에 17~18일에 걸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노면표시 개선(15개소), 컬러레인 연장 설치(48m)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보강도 16일에 마쳤습니다.
앞으로 시는 서울경찰청과 협의하여 단기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차로 재배분, 교차로 구조개선 등은 장기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우회도로 및 대중교통 이용안내 : 120 다산콜센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 topi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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