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 정보도 부동산정보광장서 확인 가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14. 14:42

수정일 2015.12.29. 13:26

조회 1,468

개편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메인 화면

개편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메인 화면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와 월세의 복합 형태인 반전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정보는 전세와 월세로만 구분돼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반전세와 관련한 정보 취득은 쉽지 않았는데요, 서울시가 15일부터 25개 자치구의 부동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을 개편해 반전세 관련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월세’로 구분해 공개하던 거래량과 가격 자료를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 4가지로 세분화해 공개하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월세 분류 기준을 적용해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이하인 경우는 월세,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240배인 경우에는 준월세, 보증금이 월세액의 240배를 초과하면 준전세로 세분화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정보가 제공되던 부동산 거래 흐름과 전‧월세 시장을 시민들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부동산정보광장 메인화면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 전월세가, 아파트 분양정보, 실거래건수, 부동산 종합정보, 중개업소조회, 매매 및 전세가격, 도로명 주소로 지번주소 찾기 등 8개 콘텐츠 메뉴를 모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등 정보 이용의 신속성과 편리성도 높였습니다.

그동안 DB 서버 노후화로 처리속도가 느려 불편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서버로 교체했고, 용량이 큰 이미지 중심의 메뉴구성 방식을 텍스트 방식으로 전환해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는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전세가격은 그동안 각각 다른 화면에서 조회해야 했지만, 한 화면에서 조회 및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방식을 개선했습니다. 이는 국토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부동산정보공개사이트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현재 이용자 검색이 많은 ‘아파트’에 대해서만 우선 서비스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시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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