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골목길'이 부럽지 않은 아파트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08. 11:12
서울시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단지별로 운영 중인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15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이하 공동주택 한마당)’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합니다.
‘공동주택 한마당’은 지난 2012년부터 열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에 아파트 주민들이 주도하고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확대한 행사입니다.
행사는 ①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10일 오후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 ②우수사례 전시회(10일, 11일 오전10시~오후6시 서울시청 1층 로비 및 시민청) ③홍보 및 상담부스(10일, 11일 오전10시~오후6시 서울시청 시민청)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집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는 총 198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가운데 지난달 13일에 선정된 8개 우수단지의 사례를 입주민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우수사례 전시회는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공동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로, 아파트 주민들이 전시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체험부스는 ▲ 도봉구(냅킨아트 기법을 활용해 가죽파우치 만들기) ▲ 마포구 부스(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 ▲ 강서구(효소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 광진구(천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홍보 및 상담부스에서는 서울시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온라인 투표체험관,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체험관, 공동주택 실태조사 우수사례 전시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오늘날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공동체 가치의 회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 유지와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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