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늙어간다’ 평균나이 40대 첫 진입

내 손안에 서울

Visit4,169 Date2015.11.26 15:33

ⓒ연합뉴스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낼 계획이신가요? 아니면, 오늘 하루를 갈무리하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천만 시민의 하루, 하루가 바로 서울의 일상일 텐데요,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상에 대한 얘길 해볼까 합니다.
서울시가 2014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4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엿보는 <2015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그 내용을 26일 공개했습니다. 서울살이의 변화를 살펴보시면서 ‘서울’이라는 이 특별한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2014년 통계로 한눈에 보는 서울
 – 인구·경제·교육 등 20개 분야 ‘2015 서울통계연보’(2014년 12월 31일 기준) 공개
 – 하루에 229명 출생·115명 사망, 178쌍 결혼·53쌍 이혼
 – 인구 1,037만 명, 평균연령 조사 이래 첫 40대 진입
 – 보육시설 6,787개소 5년 전 대비 19.4% 증가, 국공립시설은 34.8% 증가

작년 서울의 하루는 어땠을까요? 하루 평균 229명이 태어나고 115명이 사망했습니다. 178쌍이 부부가 됐고 53쌍의 부부가 이혼했습니다. 729만 명이 지하철을, 457만 4,000명이 버스를 이용했으며, 1.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연도별 서울시 인구 추이

연도별 서울시 인구 추이

작년 서울시 인구는 1,0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8,462명 감소했습니다. 인구밀도는 1㎢당 1만 7,134명으로, 인구 감소에 따라 인구밀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자치구는 ▲양천구(28,196명/㎢) ▲동대문구(26,481명/㎢) ▲동작구(25,637명/㎢)순이었고, 인구밀도가 낮은 구는 ▲종로구(6,914명/㎢) ▲서초구(9,665명/㎢) ▲용산구(11,428명/㎢) 순이었습니다.

세대수(419만 4,000세대)는 2000년 이후 증가세에 있지만, 세대원 수는 2.4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시 등록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만 2,000여 명 증가한 26만 6,000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인구구조 항아리 형태를 띄고 있다(좌), 연도별 홀몸어르신 추이(우)

2014년 인구구조, 항아리 형태를 띄고 있다(좌), 연도별 홀몸어르신 추이(우)

또, 서울이 점점 늙어가고 있음을 이번 통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서울시민 평균 나이는 서울시가 통계연보를 발간하기 시작한 1961년 이래 처음으로 40대(40.2세)에 진입했습니다. 2000년 33.1세보다 7.1세 높아진 수치입니다.

유소년 감소 및 고령인구 증가로 ‘항아리’ 모양의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시민 10명 중 1명(11.8%)이 65세 이상 어르신이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혼자 사는 홀몸어르신도 매년 증가해 어르신 5명 중 1명(22.4%)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시설은 총 6,787개소로 5년 전(2009년)과 비교해서 19.4%(1,103개소) 증가했습니다. 이중 국·공립 시설은 844개소로, 5년 전보다 34.8%(218개소)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60.4%로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은 4.5%로 전년대비 0.5% 증가했습니다.

연도별 주택보급률(좌), 2014년 주택 유형별 분포(우)

연도별 주택보급률(좌), 2014년 주택 유형별 분포(우)

총 주택 수는 360만 4,000호로 전년대비 1.6%(5만 6,000호) 증가했고,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체 주택에서 4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과 비교해 1.5배 상승했습니다. 하수도료가 4.8배로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자장면과 치킨은 각각 1.6배, 1.5배, 택시비와 시내버스 요금은 1.8배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2014년 인구, 경제, 주택, 교육, 교통 등 20개 분야 344개 주요 통계자료를 통해 서울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2015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년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

2014년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

특히 2014년 서울의 통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서울의 하루’를 한 페이지로 소개하고, ▲인구 ▲노동 ▲전력 ▲상수도 ▲소비자물가 등 19개 분야를 그래프로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1961년 발간 이래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서울통계연보가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통계데이터담당관 02-2133-4281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