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은 '소셜특별시' 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16. 15:24

수정일 2015.11.16. 17:19

조회 2,075

서울은 소셜특별시

서울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삶에 휴대폰이 항상 곁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장 빨리,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SNS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에 '소셜미디어'를 더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이제 '소셜특별시'입니다.

서울시와 천만 시민이 소셜미디어로 연결됩니다.

서울시는 모바일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민관 간 소통문화를 혁신해, 일반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 모든 시민을 연결하는 ‘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소셜특별시 서울'은 SNS 등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공공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해, 시민의 시정 참여와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의 서울시 중장기 소통전략에 대한 청사진으로 ▲소셜미디어 중심 행정체계 강화 ▲시민과의 소셜협력기반 구축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시민 삶 지원 등 3대 정책목표와 총 1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기초조사 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공무원‧시민 여론조사, 컨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 '소셜특별시 서울' 추진계획: 3대 목표 10개 세부과제

소셜특별시 서울구현
소셜미디어 중심 행정체계 강화 시민과의 소셜협력기반 구축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시민 삶 지원
- SNS를 통한 안전·재난 전파기능 강화
- 시 SNS계정 운영 효율성 제고
- 직원 소셜미디어 활용문화 확산
- 온라인을 통한 시민여론 수렴 활성화
- 온라인 시민커뮤니티의 시정참여 확대
- 국내외 SNS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 SNS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소통기반 강화
- 소셜격차 해소 및 활용 지원
-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민간 플랫폼 협력
-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문화 확산

주요 핵심 과제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SNS 그룹채팅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 내부 행정체계에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상왕십리 전동차 추돌사고와 같은 유사시, 신속한 소통을 위해 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채팅방을 개설해왔으나, 절차를 명시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이번에 공식화·체계화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재난, 안전 관련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표 SNS를 통해 메시지를 즉각 전파합니다.

■ SNS 활용 서울시 전파체계 흐름

재난상황 내부공유
- 재난 신고 접수
- SNS 집단대응체제 가동
   (카카오톡)
1단계
공식메시지 1차 전파
- 언론 브리핑
- 응답소 활용긴급메시지 전파
2단계
공식메시지 2차 전파
(매뉴얼 추가)
-시 대표 SNS활용
- 내손안에 서울
- 응답소 활용 시민의견 접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3단계

둘째로 서울시 공문서나 직원 명함 상에 전화번호, 이메일주소와 함께 부서별 SNS 계정도 명기됩니다. 또 SNS 사용 기본 원칙 등을 담은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을 ‘네이버쇼핑’과 연동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활용 홍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NAVER) 등 민간 플랫폼과 공동으로 종로 주얼리거리, 동대문 약령시 등 서울의 전통 상권을 홍보하고,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에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도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홈페이지 제작, 검색 서비스 제공, 모바일 활용 홍보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 중입니다.

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NS 활용 무상교육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중장기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서울디지털 기본계획 2020’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소셜미디어가 단순한 소통의 영역을 넘어 서울시와 시민을 좀 더 밀접히 연결할 수 있도록 소셜특별시 서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공공기관 및 모든 시민들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정과제를 함께 풀어나간다면 디지털 소통시대에 괄목할만한 행정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소통 #소셜특별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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