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기 전에 이것만은 꼭꼭 기억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Visit4,679 Date2015.11.13 15:46

가을과 겨울 사이 ⓒ사월

가을과 겨울 사이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아름답다는 감탄과 함께 이제 곧 가을이 지나가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겹칩니다.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아침공기에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두꺼운 겨울옷과 이불을 꺼내고, 창문에는 뽁뽁이를 붙여주며 겨울을 대비하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서울시도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나기 위한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는데요.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 지원, 폭설 대비, 화재 예방 등 시민들의 겨울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 가동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금 확인하세요.

■ 서울시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 2015.11.15 ~ 2016.3.15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운영
 – 본청·자치구·도로사업소·시설공단 등 33개 기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 취약계층 특별보호, 제설대책, 화재 및 안전사고 대비, 보건·위생관리, 시민 불편해소 총 5개 분야로 추진
 – 내년 2월 말까지, 총 상금 100만 원,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실시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제설대책 등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 내용의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합니다.

이 기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폭설 등 긴급상황 및 피해 예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2015년 겨울철 종합대책’은 ①겨울철 취약계층 특별보호 ②제설대책 ③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④보건·위생관리 ⑤시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분야별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겨울이 유독 추운 이웃들 먼저

서울시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노숙인, 독거어르신, 쪽방촌거주민 등 다양한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섭니다.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에게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응급대피소에 1일 1,025명분의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100개실 100명분의 응급 쪽방을 운영해 고령자, 여성, 질환자 등에 우선 제공합니다.

특히, 거리노숙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심야 시간대 아웃리치 인력 49명을 투입하고 동절기 정기 순찰·상담인력 16개조 34명을 신규 배치합니다. 또한, 진료소 내방 노숙인만 진료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의사가 진료거부 노숙인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진료하는 등 노숙인 특별보호를 강화합니다.

아울러 돌봄기본서비스 수혜 대상인 독거어르신 2만 1,850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서울재가관리사 등 인력을 활용하여 방문·안부전화 등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담요, 내의 등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동 소형 액상살포기(위) 제설 송풍기, 소형 제설장비(아래, 왼쪽부터)

자동 소형 액상살포기(위) 제설 송풍기, 소형 제설장비(아래, 왼쪽부터)

눈이 많이 와도 끄떡없도록

서울시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강설시 초동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우선, 제설인력 4만 585명(시·자치구 전직원 동원시)과 제설차량 881대, 운반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225대, 최근 5년 평균 사용량의 180%인 7만 1,000톤의 제설제를 확보했습니다.

제설제 중 15%는 환경인증(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고, 제설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효과가 좋은 ‘습염식 제설시스템’을 4개 더 설치합니다. 시설물 및 수질보호가 필요한 청계천 보행교량과 보도엔 제설제 대신 제설 송풍기와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합니다.

또, 대설경보(3단계)가 발령될 경우 지하철은 30분~1시간,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합니다.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 대설경보 발령)

보다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 등 서해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한 CCTV로 약 1시간 전 강설 징후를 포착한 뒤 시내 33개 제설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상습 통제지역인 인왕산로, 북악산로, 대사관로를 비롯한 서울시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CCTV 800여대를 통해서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합니다.

발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전진기지 75개소를 설치하고, 고갯길,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지점 282개소는 지정된 ‘제설담당자’가 현장을 관리합니다. 고지대 취약지점 7,708개소엔 ‘염화칼슘 보관하는 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잔설 적치장도 237곳, 총 72만 770㎡를 확보했습니다.

겨울철엔 운행하지 않는 자치구의 물청소차량 51대를 활용해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고, 터널 및 교량 등 제설작업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엔 ‘자동염수 살포장치’를 설치합니다.

머지않아 눈 덮인 덕수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구

머지않아 눈 덮인 덕수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총 상금 100만 원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한편, 시는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며,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 ‘눈 치우는 사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하면 됩니다. 온라인은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 혹은 카카오톡 앱(아이디 seoulsnow)을 통해서, 오프라인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할 수 있습니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선 ▲최우수(1점, 30만 원) ▲우수(2점, 각 20만 원) ▲장려(3점, 각 10만 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여자 가운데 월 1회 추첨으로 총 100여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화재예방, 안전점검도 철저히

건조해지는 겨울, 화재취약 지역에 대한 화재예방과 도시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우선, 화재경계지구 718개소, 대형판매시설 210개소, 영화상영관 82개소, 전통시장 332개소, 다중이용업소 4만 4,817개소, 요양병원 102개소, 공동주택 1만 234단지 등 대형 화재취약지역과 도시가스공급시설, 문화재, 쪽방 6,389세대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 간 북한산 등 서울시내 7개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도 추진합니다.

또한, 겨울철 도시시설물의 균열, 붕괴에 대비해 도로시설물과 도시기반시설 공사장은 물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등록공연장, 부동산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보건·위생

시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합니다. 26개의 감염병 감시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신종 감염병(에볼라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32개 구제역·AI 상황실을 운영하여 가축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김장철 대비 김치,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점검 및 김장용 농수산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한방차 등 겨울철 기호식품과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위생관리, 연말연시 축산물 위생점검도 실시합니다.

‘불편제로’가 되는 날까지

시는 김장철 농수산물 수급대책 일환으로 김장재료 직거래 판매, 저소득 소외계층 김장김치 특별공급(11월 23일~12월 4일)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절기 에너지 공급 중단에 대비해 가스 및 난방 공급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2,711가구를 대상으로 연료비 및 에너지복지 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지원도 강화합니다.

상수도 사업본부 및 8개 수도사업소에서는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동결 및 동파 긴급복구, 비상급수 등 긴급 민원사항을 처리합니다. 특히,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동파위험이 높은 복도식 아파트 2만 3,320개소(작년 5,908개소)를 선정하여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확대 설치하고 맨홀형 계량기 보호함 보온재를 정비하는 등 기습 한파에 대비합니다.

그밖에도 겨울철 김장쓰레기, 낙엽, 연탄재 등을 적기 수거하고 강설시 제설 지원을 통해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정환중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모든 시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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