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고민 해결사’ 마을세무사 2기 출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12. 15:24

수정일 2015.1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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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세무사

서울시민의 세금고민 해결사로 활동하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1기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마을세무사 2기가 출범합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세무상담서비스를 원하는 동주민센터와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세금 고민, ‘마을 세무사’에게 물어보세요).

1기 마을 세무사는 20개구 95개 동에 143명이 배치돼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000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하며, 10개월 간 총 1,8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신청한 동이 금년 20개구 95개 동에서 내년엔 전 자치구 208개동으로 늘어났고,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세무사 지원자 또한 크게 늘어나, 내년부터는 213명이 마을세무사 2기로 활동하게 됩니다.

2기부터는 세무상담과 불복청구 지원은 물론, 집중상담이 필요한 특정분야를 발굴해, 전담 세무사를 지정하는 등 수요층별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전통시장(24개소)과 자치구 소상공인회(8개구)별로 전담 마을세무사를 지정하고, 주민 요청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80곳에도 마을세무사를 배치해 복지·법률·일자리 상담과 더불어 세무상담도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와 자치구 및 해당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 있는 연락처로 상담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상담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며,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세무사 사무실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2차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편, 2기 마을세무사로 선정된 세무사는 오는 13일 서울시로부터 위촉장을 받아, 내년부터 2년 간 서울시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세정분야 민관협력의 결실”이라며, “세금고민이 있는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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