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 가정에) 1(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9(구비)’ 하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06. 13:40

수정일 2015.11.06. 17:56

조회 1,110

화재ⓒ뉴시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의 계절별 비중을 살펴보니 겨울철이 33.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와 대시민 홍보 등을 골자로 하는 <2015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11월부터 4개월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①불조심 강조의 달 대시민 ‘119 안전 캠페인’ 전개 ②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화재감소대책 중점 추진’ ③인력·장비가동 100% 유지를 통한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등 크게 3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첫째, ‘119 안전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한 달 간 서울시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황금시간 실현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동참 유도 표어, 불조심 예방 현수막 소방차와 주요 도로 등에 부착 ▲화재·재난 시 비상구 이용법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전역의 공공기관, 백화점,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부착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의무 설치에 관한 홍보 ▲불조심 포스터(시민 공모전 대상작) 1만부 다중이용시설 부착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둘째,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는 8개 화재취약시설물 총 4만 5,565개소에 대해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또, 도시가스공급시설 1,025개소와 고압·LP가스시설 362개소 및 LPG사용 다중이용시설 13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해 가스누출과 배관 손상 여부, 가스용기 관리실태 등을 확인합니다.

이밖에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점검’과 체험 위주의 ‘기초소방시설 사용요령 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소득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셋째, 화재·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인력·장비 유지를 철저히 점검합니다.

현재, 출동소방차 960대와 소방용수시설 6만 1,622개소의 가용상태를 점검하고 출근길에 집중되는 빙판·눈길 낙상환자 폭증에 대비해 149대의 구급차에 부목 및 붕대 등 응급의료 장비 보강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시민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파 또는 폭설 시 119구급대가 1일 3회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저소득층의 안전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 폭설 시에는 고지대 등에 139개의 119생활안전대를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폭설과 한파가 한풀 꺾이면 23개의 119구조대와 119생활안전대가 고드름 제거에 나섭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만 총 2,631건의 고드름 제거 출동이 있었습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사고는 물론, 빙판 낙상·고드름 등 생활안전사고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황금시간 실현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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