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47개 작품이 접수된 '역대급' 공모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08. 16:07
서울의 대표 명소 광화문의 야경
| 지난 1일 마감된 ‘서울브랜드 공모전’에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무려 16,147건이라는 서울 공모전 역대 최다 참여수를 기록하며 서울브랜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538대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서울다움을 가장 잘 담아낸 30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시민 투표단 1,000명의 손으로 시상식 현장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질 서울의 새 얼굴, 서울브랜드를 기대해주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 ■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당선작 30작품 선정 - 서울시,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총 16,147개 작품 접수 '역대 최다' - 30작품 10월 28일 <천인회의>에서 공개 및 시상, 최종작품 선정·선포 - 서울브랜드 최종선정 참여할 시민 1천 명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개모집 |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열린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이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결과 슬로건 10개, BI 20개 등 총 30작품이 평균 538: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30작품을 뽑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수는 국내·외를 합쳐 슬로건 13,975건, BI 2,172건 등으로 총 16,147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Hi Seoul 공모의 시민참여 8,064건의 2배가 넘고,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브랜드 공모전 가운데 사상 최다 응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주최한 모든 공모전을 통틀어도 가장 많은 작품이 응모된 것입니다.
특히, 접수된 아이디어 중 7,300여 건은 48회에 걸친 '찾아가는 공모전'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찾아가는 공모전'은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소외계층 등 각계 시민을 직접 찾아가 서울브랜드 관련 아이디어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민청과 서울역사박물관, 한강몽땅 여름축제 행사장 등에서도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 30작품은 디자인 분야 전문업체, 서울브랜드 시민선정위원회, 서울브랜드 후보안압축소위원회 등 4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선정기준은 서울의 정체성 반영정도,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 조형성, 정교성 등이며, 25명의 시민선정위원회는 브랜드 개발과정 참여 시민대표단인 ‘서울얼굴가꿈단’, 마케팅·디자인분야 전문 자원활동가 그룹인 ‘모두의 서울’, 국내외 거주 외국인 ‘서울프렌즈’ 등에서 활동 우수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로 구성됐습니다.
■ 심사 단계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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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작품은 서울브랜드 후보압축소위원회에서 10작품으로 압축하고, 디자인 전문가의 보완·정교화 작업과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작품으로 추려집니다.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후보안압축소위원회는 브랜드․디자인 전문가, 외신기자, 내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후 시는 오는 10월 28일 <서울브랜드 선정을 위한 천인회의>를 열어 30작품을 공개하고,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또, 시상식 현장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 1,000명이 최종 후보 3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종 1작품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날 서울브랜드 최종 선정에 참여할 ‘현장 시민심사단’ 1,000명을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합니다. 외국인을 포함하여 서울을 사랑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수상자에게는 BI 부문 일반부 대상 1명에게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 원 등 총 1,36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 상장이 주어집니다. 공모전에 참여하신 분들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에서 30작품에 선정됐는지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상을 수상했는지는 10월 28일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한편, 새로운 서울브랜드는 이전과 달리 시의 사용 승인 절차나 사용료 납부 없이 시민 누구나 사용하는 '시민브랜드'로 활용되며, 내년부터 기존 도시브랜드인 하이서울을 본격적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시는 도시브랜드 선정을 위해 서울의 정체성 도출 단계부터 공모, 선정, 활용 전 과정을 시민주도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 과정과 자료를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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