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더위 잡는 ‘채개장’, 무료로 맛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8.10. 17:30

수정일 2015.08.11. 17:54

조회 865

채개장

1년 중 가장 덥다는 말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시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가 말복을 맞아(12일) 채소와 버섯으로 끓인 사찰 여름 보양식 ‘채개장’을 시민 200명과 나누는 행사를 11일 낮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으레 복날하면 육류 보양식을 생각하지만 채식 보양식으로도 건강하게 더위를 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채개장은 채수(채소국물)에 나물과 버섯을 넣어 끓인 얼큰한 국물음식으로 육류로 만든 보양식과 견주어도 맛과 영양 모두 손색이 없고, 오랫동안 사찰 여름 보양식으로 사랑 받아온 음식입니다. 육개장에서 고기 대신 채소를 넣었다 해 채개장이라 불립니다.

‘Light Food, Save Life’를 주제로 낮 12시부터 서울시와 시민단체 카라가 공동으로 동물보호와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고, 12시 30분부터 시민단체 카라와 ‘협동조합 밥통’이 함께 200인분의 채개장을 준비해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가정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채개장 레시피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길고 긴 폭염의 끝이 보입니다. 11일,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물소리도 듣고, 보양식 ‘채개장’도 드시면서 더위를 시원하게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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