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공개 매각…예정가 9725억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8.10. 13:20

수정일 2020.06.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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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위치도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위치도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합니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매각은 일반입찰 방식의 전자입찰 형태로 진행되며,  매수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항공 사진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항공 사진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1,543.9㎡) 및 건물 9개 동(연면적 27,743.63㎡)등 이고,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 결과에 따른 예정가격은 약 9,725억 원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엑스~한국전력부지~구)한국감정원~잠실운동장 일대에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4대 핵심기능을 유치·강화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해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옛 서울의료원 부지(31,543.9㎡)에는 전시장, 회의장, 호텔 등이 들어서 국제업무와 MICE 지원 공간 역할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서울의료원 부지의 주용도를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로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전체 공간 중 60% 이상을 해당 용도로 채워야 합니다. 민간에서 부지를 개발하더라도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시는 공공의 한정된 재원과 노하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의 풍부한 자본과 창의력을 적극 활용해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 핵심 공간이자 세계인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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