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 본격 시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7.09. 16:24

수정일 2015.07.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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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의 부족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지구까지(별내선) 12.9km가 연장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담당구간인 1·2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별내선은 현재 종점역인 암사역(강동구 암사동)을 시작으로 암사생태공원, 고덕동, 암사정수장, 한강 하부를 통과,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장되며, 총 사업비 1조 2,806억 원이 투입됩니다.

총 6개 공사구간 중 시는 가장 어려운 공정인 1·2공구,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3.8km 구간의 토목, 궤도, 건축, 정거장전기 및 기계설비(소방포함)를 맡습니다.

시가 발주하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는 ▲1·2공구 토목, 궤도, 건축, 정거장전기, 기계설비 분야와 ▲1~6공구 전 구간의 송변전, 전차선, 신호, 통신(정거장 포함) 등 시스템 분야의 기본설계가 포함됩니다. 2016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별내선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별내동을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서울 강남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는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는 경춘선을 타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차례로 갈아타면 약 48분이 걸립니다. 별내선이 완공되면 약 26분이 걸려, 현재보다 절반인 약 22분 정도가 단축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입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별내선 건설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함으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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