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대문시장’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24. 14:30

수정일 2015.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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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뉴시스

600년 전통의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 서울중구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신세계는 24일 오후 2시, 메사빌딩에서 ‘남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시는 남대문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시설노후화로 급격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민-관-상인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와 서울중구청은 ▲3년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 지원 ▲전통시장상인회 및 지역 주민, 지역 향토학자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위원회’ 운영 ▲현재 추진 중인 문화예술 및 디자인사업과 외국인 관광객정책을 남대문시장 육성사업과 연계, 지원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청’은 ▲3년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 지원 ▲외국인대상 관광상품 개발 및 쇼핑편의 제공 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협력사업 발굴 ▲글로벌 명품시장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통한 공동홍보를 진행합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문화, 명물, 명인 등 글로벌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외국인 쇼핑 편의제공, 사업가치 공유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또, ㈜ 신세계는 사업비 15억 원 출연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력과 기획, 홍보, 유통, 마케팅역량 등을 최대한 활용해 여러 남대문 사업 추진을 돕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역-남대문시장-남산-명동에 이르는 관광루트를 조성해 남대문 시장을 활성화하고, 현재 용역 중인 ‘남대문시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이번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남대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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