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시험 순조롭게 끝나

내 손안에 서울 내 손안에 서울

Visit747 Date2015.06.13 14:24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15년도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보건소 직원들에게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받고 있다.ⓒ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15년도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보건소 직원들에게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10시에 시작돼 12시 20분에 끝난 2015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예년과 다름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내 121개 시험장 155개교 4,398개 시험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는 130,033명이 지원해 56.9: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15년 공개채용시험 응시율은 59.4%로, 2014년 59.1%, 2013년 57.8%와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 2015년 : 응시율 59.4% (접수자 130,033명, 응시자 77,192명 ※잠정치)
▶ 2014년 : 응시율 59.1% (접수자 129,744명, 응시자 76,749명)
▶ 2013년 : 응시율 57.8% (접수자 125,984명, 응시자 72,854명)

서울시는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각 시험장 출입구에서부터 모든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체크 후 입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발열 및 기침 등 이상 징후가 있는 수험생 18명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들은 시험 후 관할 보건소로 이동해 검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한 방문시험은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면서 헌법이 보장한 공무담임권을 보장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는데요. 공정한 시험진행을 위해 경찰, 간호인력 등 4인 1조의 인력의 입회 및 감독 하에 일반 시험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해서는 6월 12일 20시까지 방문시험 사전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시험당일 입실직전까지 있을지 모르는 추가신청에 대비해 예비 시험관리관 13개조를 구성했습니다.

최종 방문시험 응시자는 총 3명으로 서울 2명, 충청북도 1명으로 수험생의 자가에서 시험장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됐습니다.

한편, 부산에 거주하는 자가격리자 1명이 시험장에 응시를 위해 나타나 관리 매뉴얼에 따라 입실시키지 않고 앰뷸런스를 이용, 보건소로 이송해 객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판정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아울러, 시험장으로 쓰인 각 학교 학생들의 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12일 사전 소독에 이어, 시험종료 즉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시는 시험은 끝났지만 질병관리본부의 협조(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활용)를 얻어 응시자 가운데 자가격리자 추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해당 수험생의 발견 시 동일시험장 응시자 파악 등의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메르스 수험생 안전확보 매뉴얼은 6월 27일에 실시되는 전국 16개 시․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와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공개채용은 이번 필기시험에 이어 9월 12일 인‧적성 검사, 10월 19~30일 면접시험, 12월 4일 최종 합격자 발표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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