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환자 메르스 확진 관련 서울시 대시민 발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04. 23:53

수정일 2015.06.04. 23:55

조회 3,046

메르스ⓒ뉴시스

6월 1일(월) 확진 판정된 35번 환자의 경우, 14번 환자와 접촉한 모병원 의사(A씨)로서 5월 29일(금)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었습니다.

▲ 5월 29일(금)
병원근무 이후 자차로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

▲ 5월 30일(토)
09시~12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 참석
18시~19시 가족과 가든파이브(두끼)에서 식사
19시~19시반 서울시 양재동 L타워의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 후 귀가

▲ 5월31일(일)
기침·가래·고열 발생
09시~10시 병원 대강담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가 몸이 안 좋아 귀가
21시 40분 모병원에 격리

▲ 6월 1일(월)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

35번 환자 관련 우리시 대책은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기확보하였는바 금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하여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것입니다.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의사A의 동선과 관련된 시민들께서는 가택격리에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 전부를 조사하여 격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검진을 희망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120다산콜센터(120) 또는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02-2133-0691~7)로 연락주시면, 검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5월 20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가급적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 하에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기관, 시 산하 시설에도 예비비를 활용하여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긴급 비치할 계획입니다.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보육시설 종사자(5만 3,301명)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메르스 감염의심 시 어린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하는 협조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노인종합복지관(32개소), 경로당(3,311개소), 종합사회복지관(98개소) 등에도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손세정제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민 스스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메르스 감염에 대한 1차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진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감염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구급차를 활용할 계획이며,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하여 개인보호복 3,000세트와 N95마스크 4,800개 등의 방역물품 지급을 완료하였고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였습니다.

#메르스 #35번환자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