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전기차 메카로 거듭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02. 15:50

수정일 2020.06.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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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에 서명 후 단체장들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협약서에 서명 후 단체장들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국내 최대 지식산업 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명 `G밸리`가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가 집약된 전기차의 메카로 거듭납니다.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우리은행 등 총 8개 단체는 민·관 거버넌스 `Gcar 추진단`을 만들어 G밸리를 전기차 특화단지로 만들기 위한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G밸리 입주기업들의 법인차량 일부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여러 입주기업들이 차량 이용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타는 ‘전기차 셰어링’을 올해 30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별로 총 1,000대까지 확대합니다.

협동조합형 전기차 셰어링 개념도(공유경제)

협동조합형 전기차 셰어링 개념도(공유경제)

또한 시는 G밸리 내에서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2018년까지 이동식 충전기(4,000기), 급속충전기(4기), 공중전화부스 충전기(4개소), 전력자판기(20기)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곳곳에 확충합니다.

G밸리 내 전기 셔틀버스 운행도 타당성 검토 후 이르면 내년 시범운행을 거쳐 2017년부터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2일에 발표했으며, 같은 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구로구, 금천구, 우리은행 및 관련기관 총 7개 단체 대표와 ‘대기질 개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Gcar 추진단`을 구성,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실천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만여 명이 종사하는 서울의 대표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가 다양한 전기차와 관련 인프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물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공유경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대기관리과 02-213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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