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나기 이렇게 준비합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5.13. 14:18

수정일 2015.05.13. 16:15

조회 821

분수ⓒ뉴시스

서울시, 폭염 등 4대 안전 <여름철 종합대책>

<서울시 여름철 종합안전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대책은 ①풍수해 예방 ②폭염대책 ③보건위생관리 ④시설물 안전관리로 나눠 진행되며, 시는 5월 15일~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합니다.

우선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한강 일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지역 특성별 맞춤형 방재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침수 취약지역에는 현장기동반(50명)을 운영합니다.

또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3개 반, 16명)를 운영하다가 폭염특보 발령시엔 이를 '폭염 대책본부'(13개 반, 100여 명)로 격상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참고로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최고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6~9월에 일최고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으로 인한 심정지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구급차량도 평상시 162대에서 비상시 302대로 2배 가까이 확대 배치합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안부를 수시로 체크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도 841명(작년 824명)으로 증원합니다.

한강에 녹조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한강 수질 모니터링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모니터링 내용은 한강유역환경청, 물환경연구소 등과 공유합니다.

수영장, 캠핑장 등 한강공원 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합니다. 캠핑장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 내 화목난로를 전면 철거하고 텐트마다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합니다. 수영장은 산소호흡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감시탑 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합니다.

약수터 25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내 유통되는 먹는 샘물 60개 제품을 분기별로 검사합니다. 공중화장실 5,021개소의 시설, 청결상태 등도 점검합니다.

또 모기로 인한 전염병‧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모기측정기(DMS)를 자치구별로 2대씩 설치(총 50대), 운영해 효과적인 방역에 나섭니다.

디지털 모기측정기에서 모기를 포집 → 개체수를 데이터로 전환 → 방역본부에 전송하면 → 방역본부에서는 모기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방역지점 선정 후 방역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한편, 올 여름은 평년(23.6℃)과 비슷한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도 평년(732㎜)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의 : 기획담당관 02-2133-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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