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주변 무료버스 이용률 25% 증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3.31. 17:52

수정일 2015.03.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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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고속터미널에서 이용객이 환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9호선 고속터미널에서 이용객이 환승을 하고 있다

9호선 2단계 개통 후 두 번째 출근날인 31일,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으로 내놓은 무료 버스 이용률이 전날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31일 출근전용급행버스(8663번)과 출근전용 직행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총 1,110명으로 전일 대비 225명 증가했습니다.

먼저, 출근전용급행버스(8663번) 금일 이용객은 총 861명으로, 전일 대비 156명이 늘어 총 22.6%가 증가했고, 전주 동기 대비 51.7% 증가했습니다.

9호선 대체수단 `출근전용 급행버스` 이용 현황

9호선 대체수단 `출근전용 급행버스` 이용 현황

버스 정류소별 승차 현황으로는 염창역이 361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당산역 298명, 가양역 195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근전용직행버스의 금일 이용객은 총 249명으로 전일 대비 65명 증가했으며, 가양역 126명, 염창역 116명, 김포공항 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포공항역의 이용객이 적은 이유는 공항철도, 5호선 등에서는 9호선으로의 환승수요가 많아 버스 환승을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4월부터 김포공항역 버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운영현황

※ 9호선 혼잡역 주변 무료버스 운영 현황(2015.4.1. 기준)

한편,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집계한 9호선 이용객은 총 114,144명으로 지난주 같은 날에 비해 4,256명,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9시까지의 9호선 급행 주요 역사별 이용객도 전날 77,480명에서 금일 74,284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9호선 이용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주요역사는 고속터미널, 신논현, 염창, 당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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