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디에서 봄 풍경 느껴볼까?
발행일 2015.03.30. 13:23
석촌호수 벚꽃길
우리 곁에 성큼 봄이 오고 있어 서울에서 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먼저 잠실 석촌호수는 봄 풍경을 즐기며 1시간 여 산책 가능한 코스로, 살랑살랑 이는 호수 바람을 맞으며 또 흩날리는 벚꽃 눈을 맞으며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봄에는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 때를 이용해 산책하기도 하는데, 가벼운 맘으로 봄을 즐기기에 좋은 서울 도심 여행지입니다.
남산 벚꽃길
남산타워로 가는 산책로도 빠질 수 없는 봄의 명소입니다.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남산 타워의 봄 풍경을 고스란히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주 고즈넉하게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 국립 현충원에 벚꽃이 필 때가 되면 이 곳을 방문하는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서울국립현충원의 수양버들은 아주 오래된 고목으로 축축 늘어지는 꽃들의 향연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목련꽃, 명자꽃, 개나리 등 다른 꽃들이 활짝 피어 조경이 매우 아름답고, 순국열사들의 뜻을 기리며 산책할 수 있는 멋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남산 한옥 마을, 여의도 윤중로, 서울의 고궁도 봄 풍경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4월이 되면 서울 곳곳에서 여기저기 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운 봄을 장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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