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천 개의 숲' 생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3.24. 14:13

수정일 2015.03.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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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원 조성 후 모습 (가재울 야생화단지)

도시정원 조성 후 모습 (가재울 야생화단지)

산과 공원을 찾기 위해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버려진 땅, 자투리 공간, 활용 가능한 빈 공간을 발굴해 소규모 숲과 정원을 만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 공원 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오는 2018년까지 총 2,104개소(숲 1,010개소, 정원 1,094개소)의 숲과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울의 공원녹지 면적은 총 170.08㎢로 행정구역면적(605.21㎢)의 28.1%를 차지하고 있지만 공원녹지의 70% 이상이 외곽지역에 편중돼 있어 생활권 주변의 공원녹지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사업 첫해인 작년에는 동네 뒷산 공원, 학교 주변, 방치된 옥상, 교통섬 등 도로변 등 총 480개 숲·정원(숲 220개소, 정원 260개소)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공원소외지역이 많은 구로구, 중랑구,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해 현재 4.19%인 공원소외지역을 2018년 2.77%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인구 과밀화, 주거·사무공간 밀집 등 서울의 여건 때문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도심 속 버려진 곳, 동네뒷산, 옥상 등 공원소외지역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숲과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조성되는 524개소는 숲 240개소, 정원 284개소입니다. 전체 가운데 333개소는 시와 자치구가 주도하고, 나머지 191개소는 주민 및 민간 참여로 조성합니다.

28일, '안양천 나무심기행사' 수목 1만주 식재

이와 관련해서 시는 제70회 식목일 행사를 겸해, 오는 28일(토) '안양천 나무심기행사'와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를 각각 개최합니다.

또 2014년부터 시작된 '천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도  2018년까지 1,000만 주 심기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올해는 200만 주를 식재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3년째 접어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시가 지원하고, 시민·단체·기업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입니다.  ▲생활환경숲 조성 11만 그루 ▲명품가로숲 조성 17만 그루 ▲생태적 산림공원 조성 48만 그루 ▲노후공원 재조성 96만 그루, 4개 분야로 추진합니다.

문의 : 공원녹지정책과 02-2133-2025

#나무 #공원 #정원 #숲 #녹화 #자투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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