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문정’ 지역,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

내 손안에 서울

Visit7,134 Date2015.02.23 16:47

내년 초 개통되는 KTX 수서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내년 초 개통되는 KTX 수서역사 조감도

지난해 5월,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도시개발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2030 서울플랜’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라는 미래상 아래, 공간계획 중심이 아닌 시민 삶과 직결된 핵심이슈 중심으로 구상한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00명의 시민참여단이 1박 2일간 합숙을 하며 20년 후의 서울의 미래를 고심하기도 했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수서·문정 지역중심’에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KTX역은 물론 R&D, 물류단지까지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게 될 수서역 일대의 변화.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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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일대 ‘미래형 복합도시’ 청사진 마련한다
 – 수서발 KTX 개통, 문정지구 개발 가시화 등 변화에 따른 선제적 가이드라인 수립 착수
 – 업무, R&D, 생산, 물류 등 ‘미래형 복합도시’ 육성 방향성 구체화한다
 – 수서역사부지, 문정지구, 가락시장 등 포함한 약 340만㎡ 범위 종합 검토

서울시는 내년 초 수서발 KTX 개통, 최근 문정지구 개발의 가시화 등 수서역 일대 지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 일대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기 위해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이라는 도시계획 가이드라인 수립에 본격 착수합니다.

그동안 시는 그린벨트 등 지역 특수성과 업무 중심의 문정지구 개발과 세곡지구 등에서의 보금자리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택 등의 수요·공급 분석 같은 종합적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이 일대 개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지역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 되고, 수서역 개통을 앞둔 현 시점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한 것입니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좌)과 문정지구(우) 조감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좌)과 문정지구(우) 조감도

「2030 서울플랜」의 ‘수서·문정 지역중심’ 도시계획 구상 구체화

핵심은 ‘수서·문정 지역중심’을 장기적으로 업무·R&D·생산·물류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서울시는 시민참여로 수립한 서울시 최상위 계획 「2030 서울플랜」(2014년 5월 확정)을 통해 ‘수서 지구중심’에서 ‘수서·문정 지역중심’으로 중심지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서 ‘지역중심’은 각 권역별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고용기반을 형성하거나 공공서비스 및 상업·문화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서울 시내에 총 12곳이 지정됐으며, 기존 자치구의 중심 기능을 담당하는 ‘지구중심’보다 큰 개념입니다.

시는 「2030 서울플랜」에서 제시한 ‘서울시 도시관리 원칙’에 따라 수서역 일대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30 서울플랜` 중 광역교통축 구상도

`2030 서울플랜` 중 광역교통축 구상도

구체적 내용은 ▴서울의 장기적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수서·문정 지역중심의 육성방안 마련과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등에 대한 선제적 가이드라인 제시입니다.

지난 2012년 9월, 수서역 KTX 역사 결정과 관련해 시에서 밝힌 입장은 이렇습니다. 

“지역발전 장기적 방향이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적인 개발은 최소화하되 광역철도역사에 필요한 시설 개발이 가능하도록 결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개발이 불가피한 경우 적극 참여를 검토하겠다’.”

이번 종합관리방안은 이러한 입장의 후속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제시 범위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제시 범위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대상지는 수서 역사부지는 물론, 역사 남측부지와 수서차량기지까지 포함하는 약 60만㎡ 규모입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수서역 일대는 물론 현재 개발 중인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 등을 포함한 수서·문정 지역중심 일대 약 340만㎡ 범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시는 주변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등 ‘업무시설의 수요·공급량’과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업무·R&D·생산·물류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수서·문정 일대의 현황조사 및 지역특성 분석 ▲지역중심 육성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설정 ▲수서·문정 지역중심의 ‘종합관리구상’ 마련 ▲수서역 일대의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현방안’ 마련 등의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예정입니다.

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2016년 2월)에 착수하고 용역과정을 통해 종합관리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가용지 중 하나인 ‘수서·문정 지역중심’은 매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지역입니다. 개발의 사업적 효과는 물론 지역 주민을 존중하는 ‘따뜻한 개발’, 미래 세대까지 고려한 ‘떳떳한 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도시계획과 02-2133-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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