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꽃, 넌 이름이 뭐니?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1.27. 11:48

수정일 2015.01.27. 16:11

조회 1,458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천 부근ⓒ뉴시스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천 부근

길 가에 핀 꽃, 정원에서 자라는 야생화, 동네 공원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나무부터 집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 속 식물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들의 이름이 궁금했다면 이제 고민 없이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식물의 이름이 궁금한 시민들에게 전문가가 직접 이름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법은 이름을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식물이나 꽃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tree_nametag)에 올리기만 하면 끝.

대신 사진은 식물의 전체적인 형태가 나온 것으로 꽃과 열매가 있을 경우엔 꽃과 열매, 그리고 줄기 및 잎 등을 상세하게 찍어 보내면 좀 더 확실한 답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진촬영 일자도 함께 첨부하면 계절 및 시기별 생육상태를 알 수 있어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보통 7일 이내에 받을 수 있고, 학명(속명, 종명)과 유통명을 알려준다.

「나무와 꽃에 이름표를 달아요」에 사이트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전화 02)6959-9364로 하거나 서울시농업기술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생활주변 아름다운 나무와 꽃에 이름을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식물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도심 생활에서 자연체험도 가능하고,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와 활성화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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