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119대원도 같이 갑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1.07. 15:43

수정일 2015.01.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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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학생 응급처치

부상학생 응급처치

서울시, 올해 30개교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11월 서울소재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30개교 수학여행에 119대원 동행을 첫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30개교에 119대원 동행을 지원한다. 이는 앞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교직원·학생·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후 교직원·학생·학부모 1,69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관리 실효성에 평균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서울시교육청이 12월 3일(수)~19일(금) 설문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지원 가능한 119대원 범위, 대다수 학교가 수학여행 시 외부위탁을 통해 안전요원을 동행한다는 점, 수학여행이 9~11월 집중된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올해 지원 대상학교를 작년과 동일한 30개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프로그램은 크게 ①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 ②수학여행 숙소 안전점검 ③탑승버스 경찰합동 안전점검 ④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⑤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⑥긴급구조 및 응급처치 등으로 이뤄진다.

산행 전 몸 풀기와 안전한 산행요령 교육

산행 전 몸 풀기와 안전한 산행요령 교육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유지 희망’ 90.6%

3개월간의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과정을 살펴보면, 안전조치는 총 287건이 이뤄졌다. 이중 응급처치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약품제공 81건, 환자이송 및 병원진료 20건, 약국처방 5건, 기타 단순안전조치 58건 순이었다.

수학여행 출발 전부터 현장에서의 안전 전반에 대한 꼼꼼한 조치 결과, 교직원·학생·학부모들은 설문조사에서 ▲'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은 90.9% ▲'버스, 숙박시설 사전 안전점검'은 94.2% ▲'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90.7% ▲'관계 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94% ▲'부상학생 긴급구조 및 응급 처치'는 92.8%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평균 만족도는 92.5%였다.

이외에도 '주황색 제복을 착용한 119대원이 수학여행 동행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향상됐다'는 설문에서는 93.4%가 긍정적인 답변을,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에 대한 학보모 불안감 해소 도움'에는 91.3%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유지'를 묻는 질문엔 90.6%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02-3706-1425

#119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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