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 10대 뉴스 1위는 '타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2.09. 17:03

수정일 2014.12.09. 17:03

조회 1,667

루돌프 타요(뉴시스)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뭘까? <꼬마버스 타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포장하고 서울의 도로를 누볐던 '타요버스 운행'이 9.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2014년 11월까지 총 296개소를 늘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2위, 당초 목표보다 6개월 앞당겨 200만 TOE를 절감한 미래 세대를 위한 서울시 에너지 정책 '원전하나줄이기'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4위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달성(주택) ▲5위 서울둘레길 전 구간 조성(생활) ▲6위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교통) ▲7위 초미세먼지 20% 줄이기(환경) ▲8위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지원(복지) ▲9위 여성안심택배(여성) ▲10위 시민청 운영(생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뽑은 2014년 서울시 10대 뉴스

서울시는 올 한 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이 뽑은 2014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 11월 3일(월)부터 30일(일)까지 약 4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시민과 시 직원 총 6,584명이 참여해 시가 1차로 선정해 제시한 30개 주요 정책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3개를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투표수는 1만 7,547표였다.

「시민이 뽑은 2014년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포털사이트 Daum(http://www.daum.net)에서 '서울시'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위(1,705표, 9.7%)를 차지한 타요버스는 지난 3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기념해 시내버스 4대로 시작됐다가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어 세 차례 노선을 연장, 현재는 79개 노선에 115대가 서울 전역을 누비고 있고, 서울을 넘어 광주광역시, 성남시 등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 서울버스의 이미지를 높인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올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버스에 빨간 코와 사슴뿔이 달린 루돌프 타요버스 26대가 8일부터 운행을 시작 내년 1월 중순까지 달린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올 한 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더욱 시민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뽑은 2014년 서울시 10대 뉴스」 자세히 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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