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하는 '택배 전기차'가 나가신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1.20. 16:01

수정일 2014.11.20. 17:08

조회 2,048

파워프라자 1톤 전기트럭

파워프라자 1톤 전기트럭

서울시가 전기트럭의 상용화에 앞서 도심택배용, 화물운송용 트럭을 전기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택배용 전기트럭이 대기질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심택배용 등으로 이용되는 1톤 이하 경유트럭은 저속운행 및 정차가 많은 특성에 따른 기술적 문제로 인해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트럭이 운행되는 시범기간 동안 서울시립대학교(평가사업자)와 함께 ▲경제적 ▲환경적 측면 등 다방면에 걸친 성능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에 쓰이는 전기트럭 6대는 제작사인 ㈜파워프라자(0.5톤 4대, 1톤 1대)과 ㈜파워테크틱스(1톤 1대)에서 실증사업 기간동안 운행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 실증사업 운행자로는 ▲서울시 ▲강동구 ▲롯데쇼핑(주) ▲CJ 대한통운(주)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제작사 ㈜파워프라자 ㈜파워테크닉스
차량명 Peace(0.5톤) Saver(1톤)
최고속도 95km/h 130km/h
주행거리 71.9km 100km
배터리 18kWh 35kWh

이와 관련해 시는 20일(목) 오후 4시 서소문청사 11층 회의실에서 「전기트럭 실증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시, ㈜파워프라자, ㈜파워테크닉스, 강동구, 우정사업본부, 롯데쇼핑(주), CJ대한통운(주)이 공동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개인이 전기트럭을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매연·소음이 없는 전기트럭 실증사업을 통해 경제성과 환경성을 분석해 수익성이 있는 전기트럭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 특히 주택가 대기질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수 있도록 전기트럭 보급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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