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률문제, 마을변호사와 상의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1.20. 16:40

수정일 2014.11.20. 16:40

조회 5,060

서울시 마을변호사

1개 동(洞)을 전담해서 생활 속 법률 고민과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울시 마을변호사' 166명이 12월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 마을변호사'는 동주민센터에 사전 신청을 하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거나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편리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1:1로 연결(동별로 2명)해주는 '서울시 마을변호사' 제도를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19개 자치구 83개 동(洞)에서 시범 시행한다.

개업변호사가 일부 자치구에 편중돼 있어서 변호사가 없는 동이 51.8%(219개동)에 이르고 있는 만큼,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크고 작은 생활 속 법률을 부담 없이 해소해주기 위해 뜻 있는 변호사들과 함께 이같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마을변호사 이금호 변호사(구로구 구로1동)는 "구로1동에 오랫동안 거주해 구로1동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애정이 있다"며 "서울시 마을변호사가 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마을변호사를 지원한 모든 변호사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무료 법률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우선 해당 동주민센터와 120다산콜을 통해 우리 동네에 마을변호사가 배정됐는지를 확인한 뒤 ▶마을 변호사가 배정됐다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주민센터의 회의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추후 주민과 마을변호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방안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가 신청을 받아 대상 마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공익변호사단은 핵심사업인 마을변호사를 비롯, 서울시청사 1층 무료법률상담실 상담과 사이버 상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서울시 마을변호사 대상동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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