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라바’에 이어 이번엔 ‘뿌까’다

서울시 조 선기

Visit4,535 Date2014.11.17 17:59

타요, 라바, 뿌까

‘뿌까’, 처음엔 몰랐는데 볼 때마다 참 매력적이네요. 쌍꺼풀 없는 눈도 그렇고, 명랑한 성격도 그렇고, 어떤 일이 닥쳐도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헤쳐나가는 모습도 그렇고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그런 ‘뿌까’와 서울시가 만났습니다. 서울시는 17일(월)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부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쉽고 편하게 시정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시도인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뿌까

두둥~ 짜장소녀 ‘뿌까’ 서울 시내에 등장

짜장소녀 ‘뿌까’를 아시나요?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하여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 2010년엔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17일(월) 서울시는 ㈜부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키로 했습니다. 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뿌까’가 중국,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광화문·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뿌까’가 최근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뿌까’를 활용한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한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범적으로 11월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활용하여 공개될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근처를 지나실 때 참고하세요.

타요

인기쟁이 ‘타요’와 ‘라바’

꼬마버스 ‘타요’도 기억하시죠? 지난 3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시범운행을 시작했는데, 그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안그래도 TV 캐릭터라면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움직이는 타요는 아이들의 심장을 콩콩 뛰게 하는 대상이었죠.

몇 시 몇 분에 어느 정류장에 서면 타요를 만날 수 있다는 정보가 육아 사이트를 중심으로 공유되고, 아예 차고지에 찾아가 타요를 만났다는 얘기부터, 타요버스를 놓쳐서 택시 타고 타요버스를 따라잡았다는 에피소드까지.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타요 인기, 연예인 못지 않아요~)

최근엔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에 타요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엔 꽃보다 타요에 먼저 시선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이에겐 ‘꽃보다 타요’)

라바지하철

타요 뿐인가요. 지난 11월부턴 ‘라바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라바지하철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기획하고,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라바’를 ‘타요’, 어디서?)

라바지하철은 2호선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됩니다.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하지 않고, 보통 1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예를 들어 시청역을 10:02에 지났으면 다음번에는 11:32에 지나가는 식입니다. 각 역마다 지나는 시각이 다르니, 라바 지하철을 타시려면 시간표를 필히 확인하세요. (☞라바 지하철 열차 시간표)

타요, 라바에 이어 뿌까까지. 서울이 점점 친근해지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힘은 대상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도시가 문득 삭막하다고 느낄 때, 시정정보가 어렵게 느껴질 때 타요, 라바, 뿌까와 함께 하세요. 서울이 좀 더 가까워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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