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안심귀가서비스, 모든 서울 택시에 적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1.10. 17:55

수정일 2014.11.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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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뉴시스)

올해 1월 택시 2만 여 대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NFC 안심귀가서비스가 시내 모든 택시로 확대된다. NFC 칩이 내장된 안내판은 문, 창문 등 택시 곳곳에 붙어 있던 홍보물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안내판'으로 활용돼 택시 안이 한결 깔끔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일부터 기존에 법인택시 2만 3천에서만 제공하던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시내 모든 택시 7만 2,000대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NFC를 표시하는 부분 외에 남는 면에는 택시운행정보 등 안내문을 담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미래창조과학부, SK플래닛,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법인택시 2만3천대에서 서비스해 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는 별도의 가입·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보호자에게 손쉽게 택시 탑승정보를 보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NFC 접촉하면 자동으로 웹 실행…차량번호·탑승시각·위치 등 전송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폰)가 필요하다. 또한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택시에 승차한 다음 NFC 부분에 태그를 하면 자동으로 안심귀가서비스가 실행된다. 화면에서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기를 누르면 탑승정보가 즉시 전송된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는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수석 머리받침 뒷부분에 부착된다.

안심귀가서비스 이용방법 자세히 보기 ☞ 클릭

NFC 내장된 부분 제외한 나머지 공간 택시 내부 통합안내판으로 활용

서울시는 NFC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안내판을 택시 내부에 무질서하게 붙어 있었던 부착물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안내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택시 안심서비스

NFC 칩이 내장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 ▲차량번호·기사 또는 업체명·차고지 등 택시운행 정보 ▲☎120다산콜센터 안내 ▲☎1330 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의 정보를 담아 제공한다. 기존에 조수석 앞에 부착되어 있는 택시운전자격증명과 ☎120 안내문은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시 개인택시조합은 지난달부터 택시 내부환경 일제점검을 실시, 점검시기에 맞춰 NFC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안내판을 부착하고 불필요한 안내문은 제거했다. 시는 법인택시에 부착될 새로운 통합안내판을 현재 제작 중으로, 12월부터 부착할 예정이다.

#안심귀가서비스 #NFC #택시 안심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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