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좋은 이유, 미네랄 때문!

서울톡톡

발행일 2013.09.12. 00:00

수정일 2013.09.12. 00:00

조회 2,753

[서울톡톡] 서울의 물, 아리수. 수돗물이라는 태생 속에 갖고 있던 편견과 달리 실제 깐깐하고 엄격한 수질관리로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공중위생분야의 세계적 권위 기관인 국제위생재단(NSF)의 품질 인증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3개 항목의 수질기준을 통과했기에 살아있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 아리수. 아리수의 진짜 모습을 함께 파헤쳐보자!

생명의 열쇠, 미네랄

흔히 미네랄이 녹아있는 물이 좋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미네랄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의 광물질을 말한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4% 정도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로 세포를 넘나드는 열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네랄 없이는 세포에 에너지를 주는 어떤 물질도 세포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미네랄을 일컬어 '생명의 열쇠'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칼슘과 인 같은 미네랄은 뼈와 치아의 주요 구성성분이고, 인체의 전기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그네슘과 나트륨, 칼륨 같은 미네랄이 꼭 필요하다. 물론 미네랄이 물에만 있는 건 아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미네랄은 존재한다. 하지만 물속에 녹아있는, 즉 이온화되어 있는 미네랄이 흡수가 빠르기에 미네랄이 녹아있는 물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임산부와 유아가 절대 마시면 안 되는 물?

2012년 4월 울산MBC는 <워터시크릿-미네랄의 역설>이란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먹는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중요성을 집중 취재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독일 본 대학의 마틴 엑스너 교수는 "(미네랄이 없어) pH가 낮은 물은 식수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실제 역삼투압 정수기 물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독일의 음용수 기준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물학회 미네랄 연구팀의 잉그리드 로스버그 박사는 "임산부에게 절대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먹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국내외 물 전문가들은 유아에게 미네랄이 없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로 분유를 타서 먹일 경우 미네랄 결핍으로 성장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만큼 적정한 미네랄이 물속에 녹아있는 게 중요하단 얘기다.

미네랄이 살아있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는 이런 미네랄이 살아있다. 아리수에는 8~26mg/L의 칼슘과 1~4mg/L의 칼륨, 2~14mg/L의 나트륨, 1~6mg/L의 마그네슘이 녹아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시판 생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아리수는 면역기능강화와 항산화 기능에 좋다는 약알칼리성 물이다. 아리수는 수소이온농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pH값이 6.7~7.6(평균 7.2)이다. pH7이 중성이고, pH7 이상일 때 알칼리성이, pH7 이하일 때 산성이 강하다.

성장기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값도 싸고 미네랄이 살아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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