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 타운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김영옥

발행일 2013.06.27. 00:00

수정일 2013.06.27. 00:00

조회 1,492

[서울톡톡] 우리 동네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그 열한 번째 시간으로 김영옥 리포터가 도봉구의 복지 서비스를 취재하였다. 도봉구는 희망복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사회복지 종합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희망복지정보센터는 한 번의 방문으로 복합적인 복지민원을 업무담당자로 연계하는 상담브릿지 역할과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도봉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녹색이 주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지금부터 도봉구의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만나보자.

도봉구에서는 둘째 30만 원, 셋째 50만 원, 넷째 100만 원의 출산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출생 신고 시 도봉구의 대표 캐릭터인 '둘리'가 그려진 출산 축하카드와 임신, 출산, 양육, 보육 정보가 망라된 '아가사랑 길라잡이' 소책자도 발송된다.

0세부터 만5세까지 무상보육이 실시돼 전반적인 아동 양육이 안정됐지만 도봉구에서는 구비를 이용해 틈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0세부터 만 5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장애아동 혹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특별활동비로 월 2만 원씩 지원하고 있고, 9천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 모두에게 쌀과 우유를 친환경 제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 년에 아동 한 명당 4만 5,000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재 구입비도 일 년에 1만 원씩 모든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도봉구는 두 곳의 영유아프라자(방학동, 창동)와 복합보육센터 내 실내 놀이터(도봉동)를 운영 중이다. 도봉구는 2007년부터 아이돌보미사업을 운영 중인데, 3개월~12개월 아동이 있는 가정 중 희망에 따라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방문하는 사업이다. 소득 등급에 따라 네 등급으로 나뉘며, 장애인, 편부모, 맞벌이 등 정부 지원을 받는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가정은 시간당 5,000원, 야간엔 시간당 6,000원의 실비를 내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도봉 주민 80여명이 아이돌보미로 대기 중이다.

도봉구에서는 모범학생, 효행학생, 특기생 등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1년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22명을 선발해 약 5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봉구 거주 덕성여대에 진학한 대학생은 도봉덕성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가정 형편과 성적을 감안해 지난해 상반기 150명, 하반기 150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한 도봉구 거주 대학생 중 도봉구와 관학협력을 맺은 경복대에 진학한 대학생의 경우, 작년에 5명을 선정, 등록금 중 5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도봉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데 다른 일자리사업에 비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편이다. 물세탁 가능한 수건, 시트, 가운 등을 업체로부터 수거해 세탁, 건조, 포장, 배소의 과정을 거치는 세탁장사업(은빛작업장), 전문인력파견사업, 천리마지하철택배에 34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손수레어르신사업, 크린피플청인사업단, 다복솔사업단, 다듬돌사업(세탁장), 은모닝사업장, 스피드택배 등에 175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봉시니어클럽은 2004년 만들어졌으며 공익형, 시장형, 복지형, 교육형 사업의 종류에 따라 월 15~16만 원 혹은 월 20만 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또한 도봉구에서는 도봉구 거주 주민(직계존비속)들이 저렴한 사용료(사용료 20만 원, 15년납 관리비 45만 원, 총 65만 원)를 지불하면 납골당(화성시 소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2월에 설치된 사회복지 원스톱 종합상담창구인 <희망복지정보센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가진 세대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주거, 문화, 교육, 건강, 양육, 취업 등의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관리와 방문 서비스를 총괄하여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져 운영 중이다. 도봉구에서는 이번에 복지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사례모음집 <햇빛이 드는 창가에서 희망을 노래합니다>가 발간했다.

분 야 복 지 서 비 스 문 의
출 산 출산 장려금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 100만원 지원
도봉구청 복지환경국
여성가족과 2091-3102
보 육 어린이집 이용 아동
특별활동비 월 2만원 지원
친환경급식비 연 4만 5천원 지원
교재 구입비 연 1만원 지원
도봉구청 복지환경국
여성가족과 2091-3112
양 육 3개월~12개월 아동 희망에 따라 아이돌보미서비스 제공
정부지원가정 : 무료
일반가정 : 시간당 5천원/야간 시간당 6천원
도봉구청 복지환경국
여성가족과 2091-3102
교 육 고등학생 선발 1년간 수업료학교운영비 지원
(지난해 22명 선발, 약 5천 5백 만원의 장학금 지급)
도봉구청 행정관리국
교육지원과 2091-2302
노 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도봉시니어클럽 운영
175명 참여, 납골당 운영(총 65만원)
도봉구청 복지환경국
노인장애인과 2091-3052
기 타 사회복지 원스톱 종합상담창구 희망복지정보센터 운영
도봉구 통합복지사례 관리와 방문복지사업 사례모음집 발간
도봉구청 복지환경국
복지정책과 209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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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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