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도 얻고 가요!

박혜숙

발행일 2010.09.17. 00:00

수정일 2010.09.17. 00:00

조회 2,832



비즈니스로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위한 맞춤형 투어 개발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로 서울과 지방을 찾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과 각 지역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맞춤형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총 34개로 마련된 「G20 맞춤형 투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G20 본 회의를 포함한 6개의 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과 배우자, 수행원 및 기자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서울투어와는 달리 비즈니스로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 한국의 문화와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코스다.

이번 맞추명 투어는 약 1만 5천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 참가자 대상 투어는 주․야간 각각 6개씩 총12개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참가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코스 당 3~4시간이 소요되며 짧은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이 일정에 지장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간대별로 코스가 세분화 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또 기존의 식상한 서울투어가 아닌 한국 전통공연, 문화체험 그리고 서울의 자랑인 야간 궁(宮)개방 코스도 연계해 색다른 멋을 선보인다.

(운영기간 : 11월 9일 - 12일)

구분 투어시간 투어코스
반일
(오전)
09:00-12:30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명동
09:00-13:00 청와대 사랑채→SK T.um IT 체험관→광화문광장
09:00-12:30 남산골한옥마을→한국문화체험(김치만들기체험);
반일
(오후)
13:30-18:00 창덕궁(후원)→인사동
14:00-18:00 청계천→덕수궁 수문장교대식→N서울타워
14:00-18:00 삼성딜라이트전시관→봉은사→청담동
야간 19:00-22:00 덕수궁 야경→청계천(세계등축제)
19:00-22:30 N서울타워 야경→동대문시장
19:00-22:00 국립무용단 ‘코리아환타지’ 문화 공연 (11/11, 11/12)
18:40-21:30 한강유람선 야경(잠실왕복코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18:30-22:30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창덕궁 달빛기행
18:40-22:00 국립국악원 예악당 ‘태평서곡’ 문화공연 &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야경(11/11, 11/12)

서울시는 지난 9월 13일 금융소외계층포용 전문가그룹 회의에서 맞춤형투어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회의참가자 69명중 27명의 외국인이 회의 기간 중 야간투어, 회의 후 주간투어에 참가했는데 여행코스는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과 청와대사랑채, 청계천, N서울타워, 남대문시장 등이었다.

투어 중 식사 또한 한국의 대표음식인 비빔밥으로 준비해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찬사를 들었다.

첨단미래 도시 서울의 모습과 한국의 미,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

서울시는 11월 정상회의 전에 진행되는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10.11~14, 충남 부여)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10.21~23, 경북 경주) △비즈니스 서밋(11.10~11)에도 맞춤형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에 참가하는 CEO와 배우자를 위한 투어코스를 추가로 개발해 기업운영과 첨단미래 도시의 서울의 모습은 물론 배우자들의 관심분야인 한국의 미(美)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담당관은 “금번에 마련한 G20 맞춤형 투어는 일반관광객이 아닌 출장이나 컨벤션 등 비즈니스차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코스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다”며 “짧은 방문이지만 방문 중 서울의 미가 함축된 곳을 둘러보길 원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고 또 G20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단시간 집중투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몇 차례 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해 본 결과 외국인들이 바라는 여행코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의견을 중심으로 더 탄탄하고 흥미로운 코스를 개발해 11월 G20 회의 참석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한국의 자존심이 걸린 G20정상회의를 위해 행사장, 숙박, 음식 등의 인프라에도 신경을 쓰고 이와 함께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 있고 기억에 남는 맞춤형 투어를 개발해 컨벤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 서울의 독특한 관광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 투어 일정>

일시 회의명 개최지 회의 참가인원 (예상)
09.13 금융소외계층포용 전문가그룹(FIEG) 회의 서울 69명(워커힐)
10.11~14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 부여 600명
10.21~2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경주 350명(기자단 1,000명)
11.10~11 Business Summit 서울 120명(관계자 포함 1,000명)

문의: 관광진흥담당관 ☎ 02)2171-2462


하이서울뉴스/박혜숙

#외국인 #G20 #맞춤형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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