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충전, 급할 땐 여기로 가세요!

서울톡톡

발행일 2014.05.21. 00:00

수정일 2014.05.21. 00:00

조회 5,422

모바일 충전서비스 이용 방법

[서울톡톡] 자녀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권모씨는 전시작품에 부착된 QR코드와 NFC칩을 스마트폰으로 인식, 여기서 나오는 동영상 안내를 받으며 작품을 관람하던 중 스마트폰이 방전돼 답답했던 경험이 있다.

친구들과 서울대공원에 꽃구경을 가서 사진을 찍고 SNS에도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김모씨도 배터리 부족으로 도중에 휴대전화가 꺼져 애를 먹었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이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대용 충전기 1,000개를 보급해 무료로 대여해주는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22일(목)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스마트폰을 맡겨놓아야 했던 기존의 고정식 충전서비스와 달리, 휴대용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충전 속도도 기존방식보다 1.5배 정도 빠르고 케이블과 젠더만 교체하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해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품 설명이나 각종 안내 등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고 있는 공원, 미술관 등 24개소를 우선 보급 대상지로 정했다. 우선 보급되는 공공기관 24개소는 ▲서울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공원 5개소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 10개소 ▲서울의료원 등 의료시설 3개소 ▲서울시청 신청사 ▲서울도서관 ▲은평학습장 ▲안전체험관 2개소 ▲소방학교 등으로, 각 기관의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됐다.

서비스는 22일(목)부터 시작되며, 각 기관별로 30~100대씩 비치된다. 대여는 안내데스크‧방문자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대여할 때는 전용 앱(119pack)을 이용해 최소한의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반납 후엔 그 정보마저 삭제돼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없다.

시는 올 하반기에 1만여 대를 추가로 보급해 자치구 포함 시내 전역 약 150여 개 기관과 주요 행사장으로 서비스 장소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21일(수)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의 : 정보기획담당관 02-2133-2917

■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운영 기관 24개소
운영기관 운영장소
공원 서울대공원 고객도움터
보라매공원 커뮤니티센터
남산공원 공원관리사무소
서대문독립공원 방문자센터
서서울호수공원 정문 및 관리사무실
공공청사 신청사 안내데스크
도서관 서울도서관 안내데스크
의료시설 서울의료원 안내데스크
은평병원 안내데스크
서북병원 안내데스크
문화시설 시립미술관 5개소
(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경희궁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안내데스크
역사박물관 4개소
(본관, 경교장, 청계천문화관, 한양도성연구소)
안내데스크
한성백제박물관 안내데스크
교육시설 은평학습장 학습카페
기타 안전체험관 (광나루, 보라매) 안내데스크
소방학교 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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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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