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맨, 헐크, 토르 등 슈퍼히어로 서울에서 모인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4.03.18. 00:00

수정일 2014.03.18. 00:00

조회 3,554

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톡톡]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이 오는 30일(토)부터 다음 달 14일(월)까지 서울을 방문한다. 속편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영화촬영을 위해서다.

촬영 장소는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강남역사거리, 문래동 철강거리 등 서울전역이며, 이번 영화를 통해 서울은 전세계인에게 경관이 아름답고 첨단기술이 발달한 도시로 소개될 예정이다.

시는 영화의 특성상 대규모 전투장면, 차량 추격신 등이 많은 만큼,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로 촬영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협의하여 버스노선 임시조정, 시민홍보, 안전대책 수립 등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교통 및 시설 이용과 관련한 변경정보는 도로교통전광판, 다산120콜센터, tbs 교통방송,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해외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촬영하는 해외 작품의 제작비 및 스카우팅(로케이션 사전답사) 지원, 해외 프로모션 참가 및 제작 관련자 서울명소 촬영지 투어 등 다양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헬로우 스트레인저(태국)>, <나는 너를...(말레이시아)>, <키미도라(필리핀)> 등은 현지에서 큰 흥행을 기록, 아시아 대표 현대도시 서울을 널리 알렸고, 실제 관광마케팅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이번 <어벤져스2> 촬영 또한 세계 영화시장에서 높아진 서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 역시 고용창출, 로케이션 비용 지출 같은 경제적 효과와 문화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선진 영화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전수받아 국내 영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 문화산업과 02-2133-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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