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시민기자 이나미

발행일 2014.03.07. 00:00

수정일 2014.03.07. 00:00

조회 3,822

[서울톡톡] 여전히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하는 데 '시간'과 '돈'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문화소양의 관건은 '부지런함'임을 깨달을 수 있다. 평소 문화 생활에 관심이 많다면 주변을 주의깊게 살펴보자. 뜻밖의 숨겨진 문화 혜택을 발견할 수 있다.

공공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

회원증 하나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사람들이 거주지와 상관없이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별도의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에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참여 도서관 정보와 발급절차 등은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도서서비스 구축 지역의 시민은 도서관 회원자격 규정에 따라 참여 도서관 중 한 곳을 방문하여 통합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의 경우 15일 간 총 20권까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통합 회원증

○ 신규 회원 통합서비스 가입절차(신분증 지참) -참여 공공도서관 방문 → 가입신청서 작성
    → 신분증 확인 후 실명인증 → 회원가입 처리 → 통합 회원증 발급

○ 기존 회원 통합서비스 가입절차(기존 회원증 및 신분증 지참 후) -참여 공공도서관 방문
  → 기존 회원증 제시 → 신분증 확인 후 실명인증 → 기존 회원 통합회원 전환 처리 
  → 통합 회원증 발급

국립민속박물관 셋째 주 토요일 무료 인문학 강좌 개설

국립민속박물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민속'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민속, 석학에게 듣다!' 특강을 마련했다. 민속, 역사, 국문, 인류학 등 전반에 걸친 주제로 심화된 내용을 제공할 예정.

이번 인문학 강좌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전경수 교수의 환경특강을 시작으로 민속과 인문학 석학에게 총 7회에 걸쳐 환경, 문화, 박물관, 주거, 음악, 신화 등 다양한 주제의 민속을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접할 수 있다.

강좌는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오는 4월 19일(토)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똥 박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전경수 교수가 '물 걱정, 똥 타령'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민속 문화에 대해 강의 한다.

첫 번째 강의는 현재 접수 중으로 선착순 20명 내외의 관련 전공 학생이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특히 향후 국립민속박물관 영상채널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 인문학 강좌 일정
 ○ 신청기간: 2014년 3월 4일~ 선착순 마감
 ○ 교육대상: 민속·역사·국문·인류학 전공 대학 및 대학원생 (* 7회연속 참여 가능 대상)
 ○ 교육인원: 20명 내외
 ○ 교육장소: 전통문화배움터
 ○ 교 육 비: 무 료
 ○ 신청방법: 전화 통화 후 이메일 접수
 ○ 문의 : 02-3704-3121, 370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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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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