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인공이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2.20. 00:00

수정일 2013.12.20. 00:00

조회 1,084

영화제 풍경

[서울톡톡] 정서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예술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이야기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연말을 맞아 사회 적응력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상상애플미술원 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1년 동안 준비한 실력을 뽐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23일(월) 오후 5시 '나도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어린이병원 동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어린이병원 동관과 서관 연결 복도에서 작품 전시회도 열리는데, 기간은 2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총 30명으로, 이들은 예술을 통해 자기표현과 자기존중감, '우리'의 소중함과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협동 작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영상 제작팀의 구성원이 되어 직접 영화 주인공과 세트제작, 시나리오, 목소리 더빙 등에 참여했다.

나도 주인공이다! 영화제 모습

영화제 1부는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KBS공채 탤런트 모임인 한울타리의 아동 연극 등으로 꾸며진다. 2부는 30여 명의 상상애플미술원 정서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영화 제작팀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영화 상영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정서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성 발달은 물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2012년, 2년에 걸쳐 8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1,2,3회 상상애플미술원 작품 전시회 및 영화제를 본원과 외부 전시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영화제 및 전시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미술을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서울시 어린이병원 02-570-8183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발달장애 #어린이병원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