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이번엔 공짜로 즐기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10. 00:00

수정일 2013.10.10. 00:00

[서울톡톡] '2013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8일(금)~23일(수)까지 IFC 서울 등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는 YG 소속 가수들이 참여, 한류를 이끄는 K-POP과 패션을 결합한 'K-스타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한 패션-푸드-공연-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도 연계하여 추진한다.

2013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2013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은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 동안 한남동에서 이태원을 잇는 패션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이태원의 갤러리 네모 매표소에 서울패션위크 티켓을 제시하면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여의도 IFC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계한희, 권문수 등 국내 유명 신진디자이너 12명과 중국의 유망 신예 Bei Chen(베이 천), 태국 유명 여배우 출신 Marisa Horn(마리사 혼) 등 6명의 아시아 디자이너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신진 디자이너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상봉,박춘무,강동준,지춘희,박윤수,홍혜진

'2013 추계 서울컬렉션'은 18일(금)부터 23일(수)까지 여의도 IFC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성 디자이너의 패션쇼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참여 패션쇼도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아 패션포럼'은 21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개최, 아시아 패션산업의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서울패션페어'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여의도 IFC 서울 6층에서 80여 개 국내외 패션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국내외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B2B Day는 18일(금)에, 일반 소비자들이 우수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B2C Day는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진행된다.

800g 패션도네이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친환경 리사이클을 테마로 한 '800g 패션도네이션'은 시민들이 가져온 의류를 판매, 수익금은 기부단체에 기부한다. 소셜 플리마켓 '도때기 마켓'은 19일(토) 하루 서울패션위크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한편, 이번 서울컬렉션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첫 해로, 관람객들은 좌석번호가 적힌 표를 지참하고 패션쇼 시작 15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지정좌석제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관람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때기 마켓

아울러 그동안 판매했던 일반인 관람객 입장권을 올해부터는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에서 10일(목) 오전 10시부터 13일(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결과는 14일(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