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사가 꿈인 아이들에게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13.09.10. 00:00

수정일 2013.09.10. 00:00

조회 1,468

[서울톡톡]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발전해 온 한방과 양방. 그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 몇 곳을 소개한다.

먼저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museum.ddm.go.kr)은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다. 과거 조선시대 병든 백성을 치료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던 자리에 뿌리내려, 역사적인 유물 관람은 물론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사상체질검사도 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10시~오후 5시다.

종로에 위치한 춘원당한방박물관(www.cwdmuseum.com)은 1847년 이래 현재 7대째 한방을 기업으로 이어오면서 남겨진 유물을 토대로 한방의 역사를 가르쳐 준다. 상설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한의사 인턴프로그램 '나도 한의사', 춘원이의 허준 따라잡기, 한방비누 만들기, 오행가득 복주머니향낭 만들기, 십장생을 찾아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잔류농약 검사대기 약재저장고, 약제품질검사실 등 직접 약재를 약탕기에 넣는 모습도 볼 수 있고, 한방차 한 잔의 정도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화·수·금요일 오전 9:30 ~ 오후 6:00, 목·토요일은 오전 9:30 ~ 낮 12:30까지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www.medicalmuseum.org)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병원 건물인 대한의원 본관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의원은 개화기 의료 근대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의 맥을 잇고 있다. 의학 관련 유물과 문서들을 보존·연구·전시하고 있고, 방학 때마다 교육기부 사이트를 통해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 낮 12시다.

박물관에 휴관일도 있으니 관람하러 가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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