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11.07. 00:00

수정일 2012.11.07. 00:00

[서울톡톡] 문화바우처(문화이용권) 혜택이 더욱 풍성해진다. 문화바우처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 이웃의 문화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서울시는 11~12월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나들이’와 ‘문화카드 할인혜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한다.
‘문화예술 나들이’는 문화바우처 대상자 중 문화카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우, 아동 등의 문화 향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공연과 함께 이동차량, 보조인솔자, 다과 등을 제공한다.

11~12월 선정 작품으로는 뮤지컬 <영웅>·<맨 오브 라만차>·<리걸리 블론드>와 연극 <빨래>·<염쟁이 유씨>, 클래식 공연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크리스마스 칸타타> 등이다. 또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와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하는 소리 속 과학여행>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공연도 준비됐다.

문화카드 소지자에게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카드 할인혜택’도 유용한 서비스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식구를 찾아서>, 사물놀이와 비보잉, 비트박스를 결합한 <모멘트 코리아>·<판타스틱> 외 40여 개 작품이 선정됐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문화바우처(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cvoucher.kr)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문화바우처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관 CGV와 메가박스에서는 문화카드 소지자에게 티켓 1장당 2,500원 할인(동반 1인 포함)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문화바우처 (www.cvoucher.kr)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문화예술과 02-2171-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