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누에를~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6.19. 00:00

수정일 2012.06.19. 00:00

조회 1,999

살아있는 누에에게 뽕잎 주고 누에고치서 직접 명주실도 뽑아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누에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심 지하철역에서 누에를 만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6월 20일(수) ~24일(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호선 잠원역에서 누에생태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잠원역을 방문하면 살아있는 누에를 만져보고 뽕잎을 먹는 누에의 생태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 누에고치에서 직접 명주실도 뽑아보고 누에의 한살이 영상도 관람하는 등 도심 속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누에 양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된다. 잠사 근대 100년 기록사진은 물론, 명주실로 만든 의상과 생활소품 등이 전시되고 참가자들은 뽕잎으로 만든 차, 숙성 돼지갈비, 오디 열매 등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뽕잎·오디 마스크팩과 누에고치로 피부각질을 제거하는 미용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잠원역이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은 조선시대 잠실이 설치되어 양잠이 성했던 곳으로 잠원역 명칭의 유래가 되었으며 인근에 서울시 지방기념물 1호인 뽕나무도 있다.

문의 : 서울메트로 도곡서비스센터 02) 6110-3381
홈페이지 :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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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잠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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