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강변음악회 어떠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6.11. 00:00

수정일 2012.06.11. 00:00

조회 3,250

차세대 뮤지컬 스타인 박은태, 오진영 출연해 뮤지컬 음악 들려줘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이번 주말 문화공연은 시원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떠나면 어떨까? 오는 16일(토) 저녁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한여름 밤의 '강변음악회'가 무료로 열린다.

서울시향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함께 친숙한 영화음악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비제의 <카르멘서곡>,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또한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박은태와 오진영이 출연해 <지킬 앤 하이드>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뮤지컬 음악들로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강변음악회의 마지막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장식된다. 1812년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러시아의 승리를 자축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클라이막스에서 환희의 대포소리가 연주될 때 아름다운 불꽃도 함께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변음악회의 지휘는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하고, 2009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가 맡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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