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갔으면, 이것도 해야지!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4.20. 00:00
4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매주 토, 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광화문 해치마당,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뚝섬유원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공통점은?
바로 만화가들이 그려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 '캐리커처'란 한 인물의 얼굴에서 보여 지는 특징을 잡아 빠르게 그리는 그림으로, 보통 10∼15분에 한 명의 그림을 그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8일(토)부터 10월 7일(일)까지 6개월간 매 주말마다 서울시내 4개 명소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행사장소마다 만화가 3∼4명이 파스텔, 수묵, 컬러펜 등 다양한 재료와 개성적인 화풍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5천원)에 그려준다
만화가들이 그리는 캐리커처는 일반 캐리커처와 다르게 작가가 시민들과 편하게 대화하며 작품 속에 이야기를 삽입하고 또한 작가 고유의 화구와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의 경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연장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장에 찾아오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재능기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5월 소아병동, 7월 고아원, 9월 양로원을 찾아가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불우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을 전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과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만화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새로운 문화체험기회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또한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어 만화뿐만 아니라 차세대 서울시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시민에게 찾아가는 캐리커처」 행사 ○ 행사기간 : 2012. 4. 28(토) ~ 10. 7(일) |
문의 : 문화산업과 02)2171-2440, 서울애니메이션센터 02)3455-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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