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 전시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1.05.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간형 로봇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를 비롯해, ‘학생, 生 청소년! 학생을 이야기하다’,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단청이야기’,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개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센토(Centaur)와, 아기로봇인 베이비봇(Babybot), 배우 이준기 씨와 한채아 씨를 닮은 마네킨 로봇 ‘로보킨(Robokin)’ 등 총 12점의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0년 ‘타임’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던 영어교사 로봇 잉키(Engkey)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20분씩 직접 시연도 해볼 수 있다.
‘학생, 生 청소년! 학생을 이야기하다’는 박물관에서 1년 동안 인턴 활동을 했던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다. 청소년 인턴 학생들의 눈에 비친 학생생활의 모습과 인턴 기간 동안의 활동을 담은 사진, 동영상, 작품 등이 전시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는 1월 14일(토)까지, ‘학생, 生 청소년! 학생을 이야기하다’ 는 1월 15일(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통문화 체험교실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단청이야기’는 초등학생 4~6학년과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일(화) 시작됐으며, 오는 20일(금)까지 화~금요일에 진행된다. 오전 10시~12시와 오후 2시~4시, 하루 2회씩 운영된다.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 체험’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소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나 방학기간 중에는 목요일에도 열린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문화관에서도 어린이와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겨울방학 도시역사문화학교 ‘6070 청계천이야기’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생과 동반 가족이 참여해 60~70년대 역사신문을 만들어보게 된다. 오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오는 7일과 28일, 2월 11일에는 청계천 전통 민속놀이인 연등놀이를 체험해보는 ‘희망의 빛, 전통 등 이야기’가 열린다.
이 밖에도 7세 이상 어린이 관객을 위한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 체험’이 오는 2월 2일(목)까지 진행되며, ‘식물세밀화 그리기’도 7일, 14일, 2월 4일(토)에 각각 개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02)724-0192
□ 서울역사박물관 프로그램
□ 청계천문화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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