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자락길로 갈까요, 사직·인왕산길로 갈까요?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3,633 Date2011.09.14 00:00


총 3회에 걸쳐 6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9월 24일 토요일에 시작해 10월에는 22일, 11월에는 12일에 오전 10시부터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이 모여 서울 도심의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길을 걷는 대규모 행사다.


2009년부터 매해 열리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연상하셨다면 빙고! 코스는 달라도 매 회마다 약 7천명이 참여하는 남산걷기대회와 그 취지를 같이 하는 행사다. 거기에 우리 주변에서 늘 접하면서도 잊고 있었던 소중한 역사유물들을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더해진 걷기대회다. 시대적으로 달리 축조된 서울성곽의 역사를 배우고 장충단, 봉수대, 사직단 등 유물이 어우러진 공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수정예이긴 하지만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서울성곽탐방과도 맥을 같이 한다.(관련기사 바로가기)


서울역사길 걷기대회의 코스는 각 회마다 다르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9월 24일(토)은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여 장충체육관, 남산 장충자락 성곽탐방로를 거쳐 국립극장, 서울N타워 앞 팔각정에 이르는 코스로, 고색창연한 서울성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르막 코스이긴 하나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고 남산의 경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22일 코스는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무악정→안산 봉수대→독립공원, 그리고 11월 12일의 코스는 광화문시민열린마당→사직공원→인왕산길→청와대앞→광화문시민열린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모두 오전 10시에 모여 출발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기대회를 완주한 시민들은 흥겨운 완주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무국에 전화(522-5446~8)로 신청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인터넷(http://www.seoulwalking.or.kr)이 더 편리하다. 코스의 특성상 10세 이하 어린이나 노약자, 보행장애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회당 선착순 2,000명에 한한다. 10월과 11월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각각 전월의 행사가 끝난 후 가능하다.


자원봉사활동 신청도 걷기대회 참가신청과 같은 방식으로 받는다. 대학생 및 일반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까지 행사장에 집결하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로 코스 안내, 교통통제, 행사장 주변 청소, 아리수 및 협찬물품 배포 등 행사장 진행보조를 담당한다. 봉사활동 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걷기대회 사무국 02) 522-5446~8, http://www.seoulwalk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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