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배우를 꿈꾼다면…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7.26. 00:00

수정일 2011.07.26. 00:00

조회 2,547

8월 9일 남산예술센터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꿈까지 나이가 드는 건 아니다. 가슴 깊이 숨겨놓았던 끼와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 연기지도를 받고 싶은 어르신을 위한 '예술가특강'이다. 

이 수업은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늦깎이 배우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날짜는 8월 9일, 장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가 기대 되는 건 배우 오현경 씨가 강사로 나선다는 것. 오현경 씨는 올해 76세로 ‘베니스의 상인(명동예술극장)’, ‘봄날(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등의 무대에서 무대를 장악하는 눈빛과 호흡,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오현경 씨가 참여하는 수업은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와 <연기지도 워크숍>.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에서는 오현경 씨가 연기하면서 느꼈던 삶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기지도 워크숍>은 관객을 웃고 울리는 배우의 몸짓과 화술 등을 노장배우에게 직접 배워보는 연기 수업이다.

수업료가 비쌀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극배우 오현경의 <예술가특강>은 8월 5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전화(02-758-2022, 2030)하면 신청할 수 있다. 

 

 

■ 참여 안내

○ 참가비 : 무료
○ 참가 신청 기간 : ~ 8월5일(금)까지 
    - 연극배우 오현경의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 및 ‘연기워크숍’

○ 참가 접수 방법 : 전화 신청(02-758-2022, 2030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접수, 점심시간(오후12시~1시)제외
    -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후 참석이 어려우신 경우 대기자를 위해
       반드시 사전 연락바랍니다.
○ 교통편 :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뒤돌아 언덕길 따라 300m 전진 후
                횡단보도 건너 세븐일레븐 옆 (>>자세히 보기

■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구분 프로그램 참여인원 일시 장소 교육강사
예술가
특강
연극배우 오현경의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
50명
내외
8월9일(화)
10시~12시
남산
예술센터
드라마
센터
연극배우
오현경
연극배우 오현경의
“연기지도 워크숍”
20명
내외
8월9일(화)
1시~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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